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글로벌 B2B 유통 허브 구축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등록 2026.07.02 08:41:54
미국 LA에 중소 뷰티 브랜드를 지원하는 ‘K뷰티 하우스’가 생긴다.
디엘스킨(대표 김기남)은 9월 LA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이하 CMC)에 K-뷰티 플래그십 허브를 연다고 밝혔다.
K뷰티 하우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중소 브랜드 지원 사업이다.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를 미국시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디엘스킨이 운영한다.
이번 K뷰티 하우스는 B2B 중심 비즈니스 거점으로 활용된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현지 뷰티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B2B 바이어 매칭, B2C 체험, 미디어·인플루언서 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K뷰티 하우스는 글로벌 유통사가 K뷰티 제품을 발견하고 세계로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맡는다.
LA는 다양한 인종이 공존하는 서부 대표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글로벌시장 반응을 미리 검증하기 적합한 다민족 테스트 마켓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K뷰티 하우스가 입점하는 캘리포니아 마켓 센터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비즈니스 허브로 꼽힌다. 더 메이크업 쇼 LA(The Makeup Show LA), 인디 뷰티 엑스포(Indie Beauty Expo) 등 다양한 뷰티 행사가 열린다. 패션 중심 바이어 시장이 형성된 상태며, 뷰티 분야 진입 사례는 K뷰티 하우스가 최초다.
디엘스킨은 K뷰티 하우스를 통해 중소·인디 브랜드를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바이어와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사전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K뷰티 하우스 프리 오픈 행사에서 사업 목표와 미국시장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참여 기업은 모다모다, 더랩바이블랑두, 동국제약의 루온셀, 슈퍼페이스를 비롯해 아임쏘리포마이스킨, 디어달리아, 본셉, 비라이프(blife), 파믹(farmic), 네이처(naisture), 3WSL 등 14개사다.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콜마 USA, 미국 K-뷰티 유통사 홍천도 참가했다.
디엘스킨 관계자는 “K뷰티 하우스를 거점 삼아 국내 중소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지속 가능한 수출 플랫폼을 구축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디엘스킨은 화장품 브랜드의 기획·개발·제조·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뷰티 플랫폼 기업이다. 미국·중국·일본·동남아 등에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K-뷰티 브랜드를 미국 월마트·타겟·울타뷰티 등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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